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루지 못한 소원/2일차 (문단 편집) == 2일차 아침 ==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또 그 새하얀 방이다. 그 안에 갇혀서 빙글빙글 돌고 있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아무도 없어?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아무런 대답도 없었다. 종이학도, 검은 몬스터도 없었다. 마치 완벽하게 갇혀버린 것처럼. 정신이 나갈 정도로 텅 비어 있었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거기 있어?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「누구한테 하는 말이야?」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새하얀 벽이 사각지대부터 무너지기 시작했고, 무너진 벽은 모래가 되어, 다시 흐르고, 쌓여갔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신경을 찌를 듯한 빛이 점점 약해지더니, 모래와 어둠이 중앙을 향해 몰려왔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너 여기 있지?! .....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「누구야.」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...... 세라핌!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모든 것이 멈추더니, 빛을 내는 것 같은 무언가가 내 머리 위로 따라왔다. 모래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키자, 그 빛 아래에 있는 나 자신만이 남았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악몽에서 깨어나자, 가슴이 두근거리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왜 꿈에서 세라핌이 나타난 걸까.....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불안감이 좀처럼 가시질 않았다. 무의식적으로 전술 단말기를 켠 후, 세라핌에게 아무런 의미 없는 아침 인사를 건넸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...... 뭐 하는 짓이람, 세라핌이라면 분명 대꾸도 하지 않을 텐데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세라핌의 라이브를 보려고 홈페이지를 열었는데, 수많은 기사 제목들이 눈에 들어왔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「다시 나타난 신비한 모래 악마의 흔적!」[br]「궁지에 몰린 중죄인? 감옥에서 모래화 사건 발생」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「정의로운 회색 대리인, 도시 전설의 새로운 동향을 캐내다」[br]「어쩌면 다음 모래화의 희생양은 무고한 누군가일 지도」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기사들에는 히로의 저번 인터뷰 영상이 첨부되어 있었다. "세라핌"과 "폭주 신기사"라는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이게 도대체.....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너무 교묘하게 들어 맞았다. 이 모든 것들이, 누군가가 일부러 꾸며놓은 것 같았다.|| {{{#!folding ▷ 단말기로 세라핌에게 연락한다 ||[[파일:스마트 깡통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전술 단말기」}}}'''[br]{{{-1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. 잠시 후 다시 걸어주세요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차가운 기계적인 전자음만이 반복됐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불안감이 엄습해 왔다. 전술 단말기를 손에 꽉 쥐고 있던 중, 불현듯이 한 이름이 떠올랐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맞다! 슌은 정보를 알고 있을지도 몰라!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슌에게 연락을 했다.|| }}} '''▶ 단말기로 슌에게 연락한다'''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모래화 사건이 또 발생했다던데, 정보가 꽤 빨리 닿았네. 그래서, 무슨 일이야?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세라핌의 상황 좀 확인해줘!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가 봤는데, 그 애는 지금 집에 없어. 방도 어수선하게 한 걸 보니, 급하게 나간 것 같은데. 어제 그 아이가 문제 없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 네가 데려다 주지 않았어?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슌이 어떻게 알아낸 건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, 절박한 심정으로 단말기를 꽉 쥐었다.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히로가 그 애를 모래화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한 적이 있어. 지금 모래화가 다시 발생했으니, 이제 정말로 위험할 수도 있어!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넌 그 애가 정말로 용의가 벗겨졌다고 확신할 수 있니? 일반인으로 판명난 거에 대해서는 나도 별다른 의견은 없는데, 사라지자마자 모래화 사건이 다시 발생하니, 아무래도 수상쩍은 건 사실이야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...... 상황이 어찌됐든, 일단 그 애를 찾는 게 먼저야.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후후, 아직 이성을 잃진 않은 모양이네.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건 히로와 경쟁하는 지도자가 할 짓이 아니지.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우리 업계 대로라면, 이런 의심스러운 타겟은 암살하는 게 심문하는 것보다 더 쉽긴 하지만, 뭐 됐어, 네 사정도 봐 주도록 할게.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사람 찾는 건 나한테 맡기고, 넌 그녀에 대한 다른 정보를 찾아봐. 최대한 도움이 될 만한 걸로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어, 정보 수집이라면 네가 나보다......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내 특기는 위장이지, 분신술이 아니거든.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게다가, 사람의 마음이란 건 정보 수집 기술만으로 헤아릴 수 없는 경우도 있어.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검사를 끝낸 바로 다음 날에 사라지다니, 너무 수상하지 않아? 그 아이에게는 분명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 거야.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물론, 불안이 계속 가시질 않으면 믿을 만한 사람한테 정보를 알려줘도 돼. 도움이 될 지도 모르잖아. 그 애가 갔던 곳에 가서 단서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지도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믿을만한 사람이라......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설마 정보를 중앙청에 공개하려는 건 아니지? 이건 아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위험해. 사람들은 각자 입장과 목적이라는 게 있고,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쭉 등을 돌리지 않을 거라는 보장도 없어.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뭐, 내 말은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돼. 지휘사가 신뢰할 만한 주변인 리스트를 꼽자면, 어차피 난 있지도 않을 테고.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조금 참조할 만한 의견 삼아서, 몇 명 정도 소개해 줄게.}}}|| ||[[파일:슌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슌」}}}'''[br]{{{-1 그거랑 병행해서 나도 탐색해 보고. 어차피 협력하는 사이니 네가 순조로워지면 나도 순조로워 지잖니, 후후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통화가 끝나자마자, 화면에 레이첼의 메시지가 출력됐다.|| ||[[파일:레이첼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레이첼」}}}'''[br]{{{-1 ''지휘사'' ! 계속 이상하다 싶었는데, 누가 내 기구를 만졌다는 걸 오늘 아침 발견했어!}}}|| ||[[파일:레이첼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레이첼」}}}'''[br]{{{-1 그 아가씨한테 검사했던 그거 말이야, 그 애 돌아가고 나서 어땠어? 다른 부작용은 안 나왔지?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...... 세라핌이 사라졌어.}}}|| ||[[파일:레이첼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레이첼」}}}'''[br]{{{-1 뭐라고?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레이첼이 깊은 생각에 잠겼다.|| ||[[파일:레이첼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레이첼」}}}'''[br]{{{-1 좀 안 좋은 예감이 드는데,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가 없네......}}}|| ||[[파일:레이첼 아이콘.png|width=50]]||'''{{{+1 「레이첼」}}}'''[br]{{{-1 아무튼 내 말 들어. 그녀를 찾아, 지금 이 시기에 고고학 연구소에 잠입한 건 절대 우연이 아니야, 그 애랑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아.}}}|| ||[[파일:1px 투명.svg|width=50]]||'''{{{+1 「지휘사」}}}'''[br]{{{-1 지금 알아볼게, 좋은 정보 고마워.}}}|| '''【목표 변경】[br]세라핌의 행방 추적''' >[[파일:세라핌 종말.png|width=300]][br]{{{+1 {{{#!wiki style="font-family: '궁서','Gungsuh',cursive" '''바람과 검은 모래가 공허한 심장을 꿰뚫는다.'''}}}}}} >---- >{{{+1 【수첩】}}}[br]제 2일.[br]세라핌이 실종됐고, 모래화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. 어떻게 된 일이지...... 세라핌에게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아직 더 있는 건가?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